폭염에 5~6일 '경기기회마켓' 실내로 변경…야간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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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매월 첫째 주말 개최하는 '경기기회마켓' 장소를 실내로 변경해 야간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6일 이틀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리는 이달 행사는 운영 시간을 오후 2시~9시로 변경하고, 행사 장소도 외부 잔디마당에서 신관 1층으로 옮겨 냉방시설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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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매월 첫째 주말 개최하는 '경기기회마켓' 장소를 실내로 변경해 야간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6일 이틀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리는 이달 행사는 운영 시간을 오후 2시~9시로 변경하고, 행사 장소도 외부 잔디마당에서 신관 1층으로 옮겨 냉방시설을 가동한다.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기기회마켓에는 양평 문호리리버마켓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농부 35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정성 들여 만든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목공예·가죽공예 등 8종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어쿠스틱밴드 '로프트세션'의 공연도 5일 오후 6시부터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도는 ▲ 노약자 판매자와 어린이 체험 부스 실내 배치 ▲ 행사장 주변 물 살포 ▲ 무더위 쉼터 운영 ▲ 상비약·냉찜질팩, 얼음생수 비치 ▲ 사설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배치 ▲ 행사요원 실외근무 시간 단축 및 휴식시간 보장 등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무더위에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행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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