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 공고…총선 대비 인적쇄신 착수
원내·외 당협위원회 209곳 대상
신의진 “국민 눈높이 맞춰 검증
의정활동 평가기준도 강화 방침”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신의진)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 당무감사는 정치환경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다. 전국 당원협의회의 당원관리 실태 및 지역조직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제22대 총선에 대비해 지역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2023년도 정기 당무감사는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며, 원내외 당협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무감사위는 현장감사 실시 전에 사전점검자료를 취합하고, 10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현장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11월말까지 당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지난 1일 회의에서 “이번 당무감사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지역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제22대 총선 당선 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원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무감사위원들은 “2023 당무감사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지표를 만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감사를 통해 우리 정치의 상향평준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게 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당무감사위원회는 정기 당무감사 60일 전에 당무감사계획을 공표하도록 규정한 당규에 의거해서 감사 시기와 대상만 결정했다. 세부일정과 상세 평가기준 등은 계속적인 논의와 당내외 의견수렴 등을 통해 확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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