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 왕의 길을 걷다!..전북도,  이성계 유적지 관광상품 선봬

이철진 기자 2023. 8.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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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역사적 흔적과 유적지를 연계한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왕의 길을 걷다' 여행상품을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과 관련한 역사적인 유적지와 설화 등 문화자원이 51개소(전국 67개소 중 76%)나 도내에 있어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유적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재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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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역사적 흔적·유적지 연계한 스토리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최태성 강사 참여 이성계 유적지 홍보 동영상 제작, 홍보·마케팅 강화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전북도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역사적 흔적과 유적지를 연계한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왕의 길을 걷다' 여행상품을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과 관련한 역사적인 유적지와 설화 등 문화자원이 51개소(전국 67개소 중 76%)나 도내에 있어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유적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재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역사 분야 1타 강사로 불리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참여하는 태조 이성계 역사 유적지 대상 홍보 동영상을 제작, 전국적으로 이성계 유적지를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인할 방침이다.


최태성 강사는 'EBS 한국사 강의',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역사탐방은 8월 19~20일(1박 2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25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경기전, 남원 황산대첩비지, 진안 마이산 등 대표적인 이성계 유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방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과 남원 황산대첩 승리 후 전주 이씨 종친들과 축하연을 펼친 오목대 그리고 이안사 등 이성계의 선조들이 살았던 이목대 등이 있다.


▲'남원 황산대첩비지'는 이성계가 1380년 왜구를 크게 무찌른 곳으로 이를 기념하는 비석과 이성계가 기록했다고 전하는 어휘각 등이 있다.


▲ '장수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로,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째 기도를 올리던 새벽, 골짜기에서 무지개를 타고 오색찬란한 봉황이 하늘로 너울너울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뜬봉샘에서 천제(天祭)를 지내게 했다.


▲ '임실 상이암'은 성수산에 위치에 있으며 아홉 마리 용이 여의주를 찾아 다투는 지형으로 명당중의 명당이다. 이성계는 상이암에 머무러 기도하던 도중 하늘로부터 성수만세라는 용비어천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진안 마이산'은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하면서 꿈에 금척(金尺, 개국의 상징)을 받았다고 전해지며, 은수사와 청실나무, 일월오봉도 등이 있다.


특히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선왕조 문화유산 탐험대 미션수행', '이성계 역사극 공연', '용비어천과 목판인쇄 체험' 등 풍성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이 어느 지역보다 이성계의 역사 유적과 스토리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역사 정체성을 지키며 역사유적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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