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20부작에 세 시리즈 있다 생각, 모든 인물 서사 그리고 싶었다”(무빙)

박수인 2023. 8.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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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이 20부작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은 8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제작발표회에서 20부작의 이유와 '무빙' 만의 무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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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이 20부작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은 8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제작발표회에서 20부작의 이유와 '무빙' 만의 무기를 언급했다.

강풀 작가는 "원래 12부나 16부였는데 제가 20부가 맞겠다고 했다. 제가 생각했던 건, 만화를 그려보니까 이야기라는 게 사건도 중요하지만 인물도 중요하더라. 볼거리가 너무 많은 드라마인데 모든 등장인물의 서사를 그리고 싶어서 20부로 썼다. 20부 안에 세 개의 시리즈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인제 감독은 "연출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었다. 작가님이 구상을 해주셔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걸 다 살려줘야 했다. 20부작이라고 하는 긴 시리즈를 놓치지 않게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오는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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