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는 가리'…신비한 밀양 얼음골 낮 기온은 0.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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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한낮 온도가 37도까지 치솟는 등 경남지역의 수은주가 최대치로 올라가는 3일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이르는 너른 계곡에서 여름 평균기온 0.2도의 겨울 날씨가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로 결빙지 계곡은 바위 아래로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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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의 한낮 온도가 37도까지 치솟는 등 경남지역의 수은주가 최대치로 올라가는 3일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이르는 너른 계곡에서 여름 평균기온 0.2도의 겨울 날씨가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로 결빙지 계곡은 바위 아래로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해발 600~750m에 있는 약 3만㎡ 넓은 계곡이다.
이곳의 결빙지 계곡은 바위 아래로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바위 틈의 여름 평균 기온은 0.2도로 한여름에 냉기를 느낄 수 있고, 겨울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이다. 얼음골은 특히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이에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얼음골의 신비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를 개최한다.
얼음골 스탬프 투어, 얼음골 물총 쏘기, 얼음골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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