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리츠, 628억 규모 유상증자…16일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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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플래그십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628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주 최우선 원칙에 대한 주주 신뢰로 이번 유상증자를 완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이 가능한 자산들을 꾸준히 편입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리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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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 플래그십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628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자로 최종 발행되는 신규 주식수는 1469만8134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4270원으로 신주는 오는 16일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은 지난달 24~25일 진행됐다. 청약률 107.22%로 구주 1주당 신주 0.4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 시점을 회계기간 종료 직전인 8월로 설정한 건 이번 발행 신주에도 이달 말 결산기 배당금 수령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사업 계획상 이번 결산기 주당 배당금은 200원이다.
신주 투자자 관점에서 자금 납입 이후 한 달 만에 배당수익률 약 4.7%(연환산시 약 56.4%)를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트윈트리타워 매입 목적의 브릿지론 1760억원 중 6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자산 가치 증가분을 포함하면 부채비율은 65% 이하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주 최우선 원칙에 대한 주주 신뢰로 이번 유상증자를 완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이 가능한 자산들을 꾸준히 편입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리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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