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짐승 같은 잔혹함→인생캐 경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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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 우진으로 분한 김남길의 파격 변신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데뷔 이후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던 김남길.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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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보호자'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 우진으로 분한 김남길의 파격 변신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데뷔 이후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던 김남길. 그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가톨릭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미디, 액션을 넘나들며 통쾌한 정의 실현을 구현하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여기에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특유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김남길은 두 작품 속 인생 캐릭터들로 SBS 연기대상을 두 번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에서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현수 역을 맡아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객들을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같은 천진함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짐승 같은 잔혹함을 보여주는 ‘우진’은 웃음과 긴장감, 극의 흐름을 변화시키며 '보호자'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김남길이 우진을 통해 또 어떤 파격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예측 불가한 액션, 그 안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오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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