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구했다…울산 중부소방서,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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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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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일반인 수여자 백승현(47)씨는 태화동 국가정원축구장에서 지난 3월 26일 축구를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 후 119상황 요원의 지도하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백씨는 “생명이 오가는 응급한 상황에서 어느 누구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왕상 소방서장은 "긴급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울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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