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폭풍 영입... 토트넘 정상급 DF 영입 '가속화'

이정빈 2023. 8. 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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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22·볼프스부르크) 영입에 근접한 토트넘이 곧바로 다음 목표로 넘어간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파트릭 베르거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탑소바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토트넘 측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보너스 금액을 더하려고 하지만, 레버쿠젠은 이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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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미키 판 더 펜(22·볼프스부르크) 영입에 근접한 토트넘이 곧바로 다음 목표로 넘어간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에드몽 탑소바(24·토트넘)에게도 거액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파트릭 베르거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탑소바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토트넘 측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보너스 금액을 더하려고 하지만, 레버쿠젠은 이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폭풍 영입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29), 다빈손 산체스(27) 등 수비수들의 잦은 실수로 14년 만에 유럽 대항전 진출 티켓을 놓쳤다. 주제 무리뉴(61·포르투갈) 감독 시절부터 곪았던 수비 문제가 크게 터지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은 개막 전까지 수비수 영입을 마치려 한다. 우선 제임스 메디슨(26), 마노르 솔로몬(24) 등 공격 자원 영입에 집중했던 토트넘은 개막을 앞두고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잠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유망한 수비수인 미키 판 더 펜 영입에 근접하면서 한시름 놓았다.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판 더 펜과 동시에 지켜봤던 탑소바도 데려오려 한다. 다만 레버쿠젠의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베르거 기자는 “레버쿠젠은 센터백(탑소바)을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레비(61·잉글랜드) 회장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어떻게든 레버쿠젠을 설득할 계획이다.

2020년 레버쿠젠 이적 후 매 시즌 성장했던 탑소바는 어느덧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떠올랐다. 194cm의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를 갖췄고, 페널티 킥을 전담할 정도로 강력한 킥 능력을 뽐낸다. 탑소바가 합류하게 된다면 토트넘이 수비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purs Global,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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