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5일부터 운행 재개

김양근 2023. 8.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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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육모정에서 정령치를 도는 순환버스가 오는 5일부터 운행 재개된다.

남원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순환버스 운행도 중단됐었다.

통제 구간에 대한 낙석 사고 복구가 끝남에 따라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5일부터 하루 6회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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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사고 복구, 도로통제 해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 육모정에서 정령치를 도는 순환버스가 오는 5일부터 운행 재개된다.

남원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순환버스 운행도 중단됐었다.

순환버스가 달리는 지리산 정령치길 [사진=남원시]

통제 구간에 대한 낙석 사고 복구가 끝남에 따라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5일부터 하루 6회 정상 운행한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기존대로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에 머무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1코스)은 하루 3회 운행한다.

또, 남원역에서 출발해 마찬가지로 광한루,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운봉읍,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고 실상사, 산내면, 반선, 달궁 등 뱀사골 계곡을 지나 정령치 휴게소로 들어가는 노선(2코스)도 3회 운행한다.

요금은 1천원으로 이용 가능(월요일은 휴무)하며, 첫차는 남원역 출발 오전 7시 20분, 막차는 오후 6시 15분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통제로 중단된 운행이 빨리 재개 되기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운행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남은 여름 휴가기간에 정령치 순환버스로 편하게 지리산을 찾아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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