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지수♥안보현 오작교? "전혀 몰랐다…건강한 사랑하길"

배우 정해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정해인이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해인은 멜로 드라마는 언제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저도 군복을 벗고 싶다, 전역 좀 시켜달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정해인은 "안 하려고 한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멜로를 안한 지 4년이 됐다. 올해도 안하면 5년차로 접어드는데 우선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해인은 "멜로를 기다리는 팬들과 원하는 분들도 있으니 저도 하고 싶다"라며 저와 회사가 열심히 머리를 맡대고 작품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정해인이 두 사람의 오작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저는 (두 분이 사귀는지) 몰랐다"라며 "두 분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달 28일 전편이 공개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