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무빙’서 조인성과 사랑에 빠진 후 아들 이정하 낳아”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무빙'에서 비밀요원 3인방을 맡는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은 8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제작발표회에서 각 캐릭터 장주원, 이미현, 김두식에 대해 소개했다.

류승룡은 "무한재생능력을 가졌지만 고통은 고스란히 느끼는 인물이다. 목적과 방향 없이 살다가 아내와 딸이 생기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해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월등한 오감능력의 소유자이다. 최연소 안기부요원이 되었는데 제가 맡은 임무가 남편 김두식을 감시하는 것이었는데 김두식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들 봉식(이정하)을 낳게 된다. 이미현이라는 캐릭터는 아들의 엄마로서의 모습, 사랑을 하게 되는 20대 요원으로서의 모습 등 여러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라서 제게는 큰 도전이었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안기부 최고의 블랙요원이다. 무빙에서 과거의 미현 서사에 등장하게 되는데 어떻게 만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 둘의 멜로 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오는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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