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에 거창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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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에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통근·통학·기타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 관할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유형별로 시·군을 추천받아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씩 총 7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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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에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자와 등록 외국인 등 실질적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포함한 인구개념이다.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통근·통학·기타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 관할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유형별로 시·군을 추천받아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씩 총 7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7개 시·군 중 거창군은 통학 유형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이 위치해 다른 지역 학생이 많아 자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이고, 거창고와 거창대성고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50%가 넘어 다른 지역 학생 통학과 가족 방문 등으로 통학 분야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행안부는 시범 선정된 7개 시·군에 대해 올해 하반기까지 성별·연령별·체류 일수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지자체는 산정된 생활인구 결과를 활용해 성별·연령대·체류 기간·목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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