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억 받는 '팀 역사상 최악의 먹튀', 공짜로 떠나나..."상호 계약 해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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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악의 신입생과 공짜로 놓아주려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캐논'은 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니콜라 페페(28)가 상호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확인한 아스날은 페페를 빠르게 매각하기 위해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은 계약 해지로 페페에게 나가는 많은 주급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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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신입생과 공짜로 놓아주려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캐논’은 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니콜라 페페(28)가 상호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페페는 베식타스(튀르키예)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페페는 2019년 LOSC릴(프랑스)을 떠나 아스날에 합류했다. 테크닉을 활용한 드리블이 좋은 측면 공격수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준수하며 강력한 왼발 킥을 갖췄다. 릴에서의 마지막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해 무려 2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페페에 대한 기대가 컸던 아스날은 7,200만 파운드(약 1,189억 원)를 지불했다. 당시 기준 아스날이 지출한 이적료 중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아스날 112경기에 출전해 27골 21도움이 전부였다. 릴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 나서 37골 18도움을 기록한 것에 비해 확연히 다른 행보였다. 기복 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실수도 잦았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OGC니스(프랑스)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니스는 완전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고, 페페는 올여름 아스날로 복귀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를 더 이상 기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최근 페페는 사우디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무산됐다. 이제는 베식타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확인한 아스날은 페페를 빠르게 매각하기 위해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비록 FA로 이적료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것은 큰 손해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은 계약 해지로 페페에게 나가는 많은 주급을 아낄 수 있다. 현재 페페의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1억 9,800만 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한편 아스날은 올여름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며 구단 이적료 최고 기록을 깼다. 지불한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73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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