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절차 개시

윤지원 기자 2023. 8.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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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 절차를 개시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달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조만간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 절차도 시작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김 이사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전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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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청문회·16일 전체회의 상정 '전망'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 절차도 개시 예정
사진은 지난 5월10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 2023.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 절차를 개시했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달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현재 방문진 이사진은 총 9명이다. 여권 이사가 3명, 야권 이사가 6명이다.

권 이사장 청문회는 이달 14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에 열리면 같은 주 16일에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있다.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제청안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도 이날 상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통위는 조만간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 절차도 시작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김 이사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전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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