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상류에 녹조...강원도, ‘조류 확산 대응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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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소양댐 물문화관에서 소양호 상류지역 발생 녹조 관련, 원주지방환경청,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구군, 인제군, K-water, 관계 전문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가칭)'조류 확산 대응 상황실'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내놨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도는 기본방향은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 등 방제를 우선하고, 조류 발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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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소양댐 물문화관에서 소양호 상류지역 발생 녹조 관련, 원주지방환경청,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구군, 인제군, K-water, 관계 전문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가칭)‘조류 확산 대응 상황실’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내놨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도는 기본방향은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 등 방제를 우선하고, 조류 발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신속한 방제작업 지원을 위하여 (가칭)‘조류 확산 대응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초기에는 도 수질보전과에서 전담하고 장기화 시 인제군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류 제거, 확산 방지 등 방제작업을 주관하는 K-water의 요청사항인 조류 제거선 추가 확보 및 차단막 현재 1차 → 3~4차까지 추가 설치와 수계기금 활용을 통한 방제 추진을 수렴·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인제군이 요청한 수면 위 조류 제거와 수질검사 등을 위한 선박 지원 검토, 수거된 조류의 신속한 처리와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요청한 조류 농도 변화 확인을 위한 수질분석 지원 등에 대해서도 도가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신속한 조류 제거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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