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LH 안전성보다 경제성 따져" 비판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8. 3.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은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라며 "공법을 다시 도입하려면 안전성부터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도내 철근 누락 무량판 아파트 점검
김태흠 지사가 아산 탕정 LH 공공아파트를 찾아 안전 조치 이행 방안을 살피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은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라며 "공법을 다시 도입하려면 안전성부터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구조설계와 시공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분석해 보강 조치를 조속히 마치고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와 안전 점검 실시 등도 주문했다.

공공아파트 3개 단지 가운데 입주를 마친 아산 탕정과 공주 월송은 보강을 계획 중이며 입주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는 보강 공사를 마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