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없고 미토마 있다'...'호날두 오른팔' 모건의 EPL 드림팀

2023. 8.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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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른팔’로 유명한 피어스 모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드림팀을 구성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모건이 선택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11명으로 구성된 드림팀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건은 3-5-2 포메이션을 택했다.

애런 램즈데일(아스널)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2시즌 동안 임대를 갔다가 아스널에 복귀한 살리바는 곧바로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널 수비의 중심이 됐다. 아칸지와 진첸코 모두 이적 첫 시즌임에도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들이다.

좌우 윙백에는 아스널 듀오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위치했다.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한 사카는 14골 11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마르티넬리는 리그 15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기록,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로드리(맨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위치했다. 특히 라이스가 눈에 띈다. 라이스는 올여름에 웨스트햄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00억원)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이다. 모건 또한 기대를 하고 있는 라이스다.


최전방은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이 선발됐다. 홀란드는 EPL 입성 첫 시즌만에 35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삭도 10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모건의 EPL 드림팀·손흥민과 해리 케인·미토마 카오루·데클란 라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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