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먹는 건선치료 신약 '소틱투정' 국내 허가 획득

김태환 기자 2023. 8. 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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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건선 치료 신약 '소틱투정'(듀크라바시티닙)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소틱투정은 경구 투여로 염증, 면역반응과 관련된 '티로신 키나아제-2'(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건선을 치료하는 약이다.

이번 허가에서 식약처는 광선치료 또는 전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성인환자에게 소틱투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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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환자에 새 치료기회 제공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글로벌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건선 치료 신약 '소틱투정'(듀크라바시티닙)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비엠에스제약은 이달 1일자로 '소틱투정 6밀리그램' 제품의 허가를 승인받았다.

소틱투정은 경구 투여로 염증, 면역반응과 관련된 '티로신 키나아제-2'(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건선을 치료하는 약이다. 기존 건선 치료제의 경우 주사 제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허가에서 식약처는 광선치료 또는 전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성인환자에게 소틱투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건선은 주로 팔꿈치·무릎·엉덩이·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면역이상이 원인으로 발진 형태가 넓게 퍼지는 '판상 건선'이 가장 흔하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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