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 수륙재, '무릉락 잔치'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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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때 고려왕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동해 삼화사 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수륙대재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음악회가 진행되는 등 잔치가 벌어진다.
동해시는 예술성과 전통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 수륙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릉락 잔치'를 5일부터 6일까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과 삼화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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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때 고려왕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동해 삼화사 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수륙대재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음악회가 진행되는 등 잔치가 벌어진다.
동해시는 예술성과 전통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 수륙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릉락 잔치’를 5일부터 6일까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과 삼화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날인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에서는 자전거탄풍경·멜로우가든·박하나 등 자연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가수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는 ‘자연음악회’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화사 일원에서는 법고 바라 타악 연주, 지화 만들기, 목판 탁본, 전통등 만들기, 삼천불 소원쓰기, 석고방향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수륙대재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무릉계곡 신선교~삼화사 일주문 산책로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여름밤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과 문화유산이 함께 호흡하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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