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로 첫 밀리언셀러

[서울=뉴시스] 트레저. 2023.07.27.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REBOOT)'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매된 트레저의 '리부트'는 30주차(7월 23~29일) 음반 부문 1위에 올랐다. CD 판매량은 153만 3616장을 기록했고, KiT와 태그 앨범 판매량을 포함한 숫자는 총 171만 8517장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는 국내 판매량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및 북미 수출 물량의 이틀치 집계를 합산해 반영됐다. 미니 2집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기록이자 단일 음반 기준 트레저의 첫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자평했다.

최근 17개 도시 내 40회 공연에 걸쳐 성황리에 마친 아시아 투어가 이번 기록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YG는 분석된다. 꾸준하게 글로벌 팬덤이 유입됐다는 것이다.

트레저는 이번 정규 2집 활동과 더불어 대규모 일본 팬미팅 투어 등을 준비 중이다. 또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한편 YG는 트레저의 '리부트' 발매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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