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철근 누락' LH 아파트 점검

김소연 2023. 8. 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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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를 찾았다.

김 지사는 보강 공사가 예정된 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조속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와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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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 LH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상황 점검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를 찾았다.

이들 3곳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근 누락 LH 아파트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아산과 공주 아파트는 보강 공사가 계획돼 있는 상황으로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입주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 아파트는 보강 공사를 마쳤다.

김 지사는 보강 공사가 예정된 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조속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와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법을 다시 도입하려면 안전성부터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조설계와 시공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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