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차이 알죠"…'두니버스' 청소년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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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니버스는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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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나무는 올 상반기 수도권 중학생 4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니버스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두니버스는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 5월 시작한 두니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중학생 4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수도권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두나무는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두니버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 디지털 금융 내용이 나올 때 흥미가 생긴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최근 SNS에서 쉽게 접하는 ‘대리 입금’ 등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금융 사고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 사기 방지 교육이 포함돼 유용했다”는 호평과 “디지털 금융 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교사 대상 연수 과정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은 금융 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올바른 금융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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