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극성 엄마인가? "좋은 엄마 되고싶었는데..어려워"('노필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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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던 중 "질문이 있어. 눈을 감고 생각해봐야 돼. 만약에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엄마가 바퀴벌레로 변해있는거야. 그럼 어떻게 할거야? 바퀴벌레를 봤는데 엄마인지 알겠다. 얼굴이 똑같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알았어. 이게 요즘에 유행하는 말이야. 엄마는 만약에 신우랑 이준이가 바퀴벌레로 바뀌면 어떻게 할것 같아?"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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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 속상하다. 아기 키우는 집은 다 공감할걸요. 숙제를 봐주다가 아이랑 의가 많이 상한다. 그게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집도 그런다고 하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이 선생님이랑 무언가 할 때는 그래도 좀 긴장해서 집중해서 하는데 엄마랑 할때는 잠시도 못 앉아있으니까. 가르쳐 주면 저한테 너무 화를 낸다. '왜. 이건 왜그런거야?'라고 하면 '아니 그런 거라고. 사람들끼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한거야'라고 한다. 그러면 '왜! 왜그런거냐고!'라고 한다"고 신우와의 대화를 재현했다.
이어 "숙제를 지금 해야하는데 자기 놀 시간이 없다고, 언제 노냐고 한다. 그때 진짜 생각이 많다. '그래? 아이는 놀아야 된다는데? 너무 극성 엄마인가?' 막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래도 숙제는 해야지. 친구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진짜 어렵다. 육아 너무 어렵다. 2학년쯤 되면 괜찮아 지려나? 어때요 2학년 엄마 선배님들?"이라고 조언을 구했다.
그런가 하면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던 중 "질문이 있어. 눈을 감고 생각해봐야 돼. 만약에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엄마가 바퀴벌레로 변해있는거야. 그럼 어떻게 할거야? 바퀴벌레를 봤는데 엄마인지 알겠다. 얼굴이 똑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신우는 "그런 바퀴벌레가 이 세상에 있나?"라고 말했고, 이준이는 "무서워"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김나영은 "알았어. 이게 요즘에 유행하는 말이야. 엄마는 만약에 신우랑 이준이가 바퀴벌레로 바뀌면 어떻게 할것 같아?"라고 물었다.
신우는 "나를 물것같다"고 말했고, 이준이는 "내쫓을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엄마 그런 사람이야?"라며 "엄마는 신우 이준이가 바뀌벌레로 바뀌면 깨끗하게 잘 씻겨가지고 애착 이불에다가 눕혀놓고 예쁘게 예쁘게 잘 키워야지. 맨날맨날 가방속에 넣어놓고 다녀야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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