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600만 돌파, 올해 개봉 외화 통틀어 흥행 1위…흥행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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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8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앞서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71만 관객, 3월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554만 관객을 기록했던바, 극장 내 애니메이션 영화 열풍의 여파 역시 '엘리멘탈'의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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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8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3년 개봉 외화 중 최고 기록이다.
3일 오전 12시 47분 기준, 영화 '엘리멘탈'이 6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올해 개봉한 모든 외화를 통틀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영화의 장기 흥행을 두고는 여러 분석이 뒤따른다.
디즈니·픽사 최초의 한국인 크리에이터 피터 손 감독이 제작한 영화는 아시아인이 해외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차별을 다뤘다. 이에 많은 국내 관객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작품 속 주인공인 엠버가 맏딸의 역할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은 이른바 'K-장녀'로 불리는 한국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호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앞서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71만 관객, 3월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554만 관객을 기록했던바, 극장 내 애니메이션 영화 열풍의 여파 역시 '엘리멘탈'의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개봉 8주 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4위(2일 기준)를 기록하고, 예매율 또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엘리멘탈'의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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