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 절도범 실시간 CCTV 모니터링에 포착돼 덜미

최수상 2023. 8. 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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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는 절도범이 울산 북구 폐쇄 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돼 경찰에 검거됐다.

3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 52분께 주택가에 한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이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됐다.

관제센터 요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CCTV를 통해 남성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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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일 새벽 시간 여성 속옷을 훔치기 위해 침입하는 절도범을 포착한 장면. 울산 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남의 집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는 절도범이 울산 북구 폐쇄 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돼 경찰에 검거됐다.

3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 52분께 주택가에 한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이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됐다.

관제센터 요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CCTV를 통해 남성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출동한 경찰은 오전 2시 22분께 해당 남성을 파출소로 연행, 범죄 사실을 확인한 뒤 절도범으로 체포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CCTV 모니터링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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