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주미 “취미는 골프, 공치는 재미와 동시에 자연 보는 재미로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 생겨”

2023. 8. 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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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안되나용'으로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가수 주미.

끝으로 대중들에게 가수 주미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보면 밝은 기운을 얻어가는 가수, '즐겁고 노래 잘한다' 이렇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미지로 인해 개그우먼으로는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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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안되나용’으로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가수 주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안정된 실력의 가창력으로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털털한 성격은 물론 주변인을 잘 챙기는 세심한 면모로 촬영 현장을 밝힌 그는 최근 근황으로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작업한 신곡 녹음을 마친 상태라 곧 음원으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트로트계의 팔색조 가수 주미와 bnt가 만난 이번 화보는 도도하며 시크한 무드부터 페미닌 이미지까지 거뜬 소화해 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내뿜었다.

주미의 성격과 매력을 반영한 다섯 글자 자기 PR에 “다양한 모습들이 많이 비친다 생각해 ‘팔색조매력’. 앞으로 가수생활을 하면서도 더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내일은 미스트롯2’ 출연 계기를 묻자 “트로트를 오래 한 편, 힘들어서 포기하려 했을 때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지 않으면 지금까지 해왔던 게 물거품이 돼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를 한번 대중들에게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용기 내 출연하게 됐다”며 회상했다.

연기전공, 원래 연기에 관심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배우가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 대학교 다 연기전공 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었고 트로트도 3분 안에 연기를 해야 돼서 연기를 한 것에 후회 없고 지금 많이 도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가 주 스케줄인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지역에 대한 답으론 “문경. 행사 가면 보통 앙코르 포함 3-4곡이 끝이다. 처음 행사 갔을 때 9곡을 불러서 내 콘서트 하는 줄 알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기억에 남는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었더니 “사실 (행사에서) 9곡을 할 수는 없다. 문경만 가면 5곡 이상은 항상 하는 것 같다. 관객들도 흥이 넘치고 시장님도 문화예술 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리에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계신다. 지역행사들은 일회성일 수 있지 않냐. 근데 문경에서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불러 주시다 보니 문경시 홍보대사까지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신곡 또한 문경에 대한 노래”라며 고백했다.

롤모델이 있냐 묻자 “나훈아 선생님. 요즘엔 연기와 노래를 다 하시는 엄정화 선배님도. 나는 항상 만능엔터테이너를 꿈꿔왔다. 그 안에서 힘든 점도 물론 존재하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뭐든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다” 라고 말하며 당당한 포부도 함께 내비쳤다.

최종 목표로는 “결혼을 잘하고 연기와 노래로 연예계 생활을 잘해보는 거 그리고 앨범이 잘되는 거. 가수는 아무래도 내 곡이 잘되면 여한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중들에게 가수 주미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보면 밝은 기운을 얻어가는 가수, ‘즐겁고 노래 잘한다’ 이렇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미지로 인해 개그우먼으로는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으며 답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DITOR : 한효주

PHOTO : 박찬혁

STYLING : 정부자

HAIR : 우정 (유니크)

MAKEUP : 지수, 유영 (유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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