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8일 전력수요 최대”…정부, 전력수급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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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름철 무더위가 오는 7~8일 절정에 달해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다음 주 '전력피크 주간'에 대비해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상의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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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에 전력피크 10일에서 앞당겨져
“10GW 이상 예비전력, 공급능력은 충분”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여름철 무더위가 오는 7~8일 절정에 달해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6호 태풍 ‘카눈’의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전력 피크 예상일이 당초 10일 오후에서 다소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은 예상치 못한 기상과 발전소 상황에 대비한 총력 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력이 10.7GW를 밑돌면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고 송배전설비(한전), 원전 및 양수발전설비(한수원), 주요 화력발전설비(발전사)에 대한 안정적 운용방안을 확인했다. 현재 산업부와 전력당국이 확보한 전력능력은 104GW 내외에 달해 10GW 이상의 안정적 공급능력을 갖고 있다.
산업부는 다음 주 ‘전력피크 주간’에 대비해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상의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뒀다.
아울러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을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해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급에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이달 한 달 간 장관과 차관을 중심으로 발전소, 관제센터 등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 지원상황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계속되는 열대야, 극심한 폭염, 태풍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총력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 차관은 또 “한전과 발전사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송변전, 발전설비의 불시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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