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PK 양보' 메시는 인성도 'GOAT'…"메시형,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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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발롱' 리오넬 메시(36·인터마이애미)가 팀 동료를 위하는 마음으로 감동을 선물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드라이브 핑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 북중미 3개국 컵대회인 '2023년 리그스컵' 32강전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메시는 리그스컵에서 3경기 연속골(5골)을 넣으며 미국 축구팬들에게 '어나더레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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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7발롱' 리오넬 메시(36·인터마이애미)가 팀 동료를 위하는 마음으로 감동을 선물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드라이브 핑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 북중미 3개국 컵대회인 '2023년 리그스컵' 32강전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17분만에 올랜도의 세사르 아라우호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6분 마이애미가 페널티 반칙을 얻어내며 절호의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팀내 최고 선수이자 축구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잡이 중 한 명인 메시가 키커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예상 밖에 베네수엘라 공격수인 요제프 마르티네즈(30)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메시는 팀 동료들과 함께 마르티네즈에게 달려가 득점을 축하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마르티네즈는 3대1로 승리한 경기를 마치고 "나는 최근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메시는 자신감을 되찾도록 내가 페널티를 차게 해줬다. 그런 태도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8~2019년 애틀란타유나이티드 소속으로 ML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르티네즈는 올해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6경기에서 단 6골에 그치며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 7월5일 콜롬버스크루전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특히 리그스컵에서 부진했는데, 이날 메시로부터 '큰 선물'을 받아 반등의 발판을 놨다.
메시도 선물을 받았다. 후반 27분, 문전 앞에서 마르티네즈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두번� 골로 연결했다.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3대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미국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토르의 망치 세리머니를 펼쳤던 메시는 이날 첫 골을 넣고는 블랙팬서의 '와칸다포에버'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리그스컵에서 3경기 연속골(5골)을 넣으며 미국 축구팬들에게 '어나더레벨'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후반 전 바르셀로나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가 교체투입돼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트리오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알바가 마침내 다시 뭉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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