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 고등학생 165명에 교통카드 3만원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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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 고등학생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구는 '서리풀 돌봄SOS센터 특화사업'으로 교육급여 대상자 등 교통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고등학생을 추가로 발굴하고, 교통카드를 지급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학원 수강, 체육·문화시설 이용 등 다양한 학습활동 참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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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 고등학생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은 기존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오른다. 등하교 및 등하원 등 학습활동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학생들의 특성상 월 1만원 이상의 추가 교통비가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서리풀 돌봄SOS센터 특화사업'으로 교육급여 대상자 등 교통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고등학생을 추가로 발굴하고, 교통카드를 지급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학원 수강, 체육·문화시설 이용 등 다양한 학습활동 참여를 돕는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고등학생 165명에게 1인 당 교통카드 3만원권 1매를 오는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교통카드 지원 예산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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