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언더워터' 역주행? 여름 노래인데 가을에 내서 계절감 안 맞았던 듯" (정희)

이연실 2023. 8.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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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케이시, 권은비가 출연했다.

3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케이시, 권은비가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랑과 이별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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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케이시, 권은비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케이시, 권은비가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랑과 이별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어제 8월 2일에 권은비 씨의 새 앨범이 나왔다. 그리고 라디오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DJ가 되셨다. 저는 신디라는 애칭이 있는데 어떻냐?"라고 묻자 권은비가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권은비로 진행하고 있다. 청취율 1위 근접할 때쯤 애칭을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하고 '영스트리트' 프로그램에 대해 "'영스트리트' 너 폼 미쳤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김신영이 "케이시도 '영스트리트' 패밀리더라"라고 말하자 케이시가 "죄송하다. 저 투잡 뛰고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이에 김신영은 "저희는 동시간대 아니면 모두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두 분이 동갑내기 친구시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권은비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전화번호 교환했냐?"라고 묻자 권은비만 "저는 있다"라고 답했다.

권은비가 케이시에게 "옛날에 우리 O톡하지 않았냐? 왜 그러냐?"라고 묻자 케이시가 당황해하며 "완전 옛날이다. 이렇게 DJ랑 게스트로 만나기 전에 한번 그랬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권은비의 싱글 'The Flash(더 플래시)' 발매를 축하하며 "요즘 워터밤의 여왕으로 등극하셨다. 저는 'Underwater(언더워터)'가 나왔을 때 '왜 안 되지? 이거 역주행각인데?' 생각했었다. 은비 씨도 생각했냐?"라고 묻자 권은비가 "이 곡이 여름, 청량한 느낌의 노래인데 제가 가을에 냈다. 계절감이 안 맞았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시도 역주행했으면 하는 노래 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케이시는 "제 노래 중에 '찬바람이 불어오네요'가 있다. 지금 사실 너무 더워서 가을,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미리 들으셔서 역주행시켜 놓았으면 좋겠다"라며 역주행 바람을 표했다.

신곡 '더 플래시'에 대해 권은비는 "서로에게 한 걸음씩 빠져드는 순간들을 하나의 게임처럼 표현한 곡이다. 약간 밀당하는 느낌도 있는데 그래서 이번 퍼포먼스에 줄을 사용해 밀당하는 느낌을 표현했다. 시각적으로도 볼 것들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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