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안보현’ 재계약 앞둔 블랙핑크, 최초 공개 열애[스경X이슈]
현역 아이돌 그룹으로서,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로서 열애 인정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어려운 걸 지수가 해냈다.
3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수의 용산 자택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와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에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열애설을 인정한 것은 지수가 최초다. 특히 블랙핑크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멤버들 역시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는데 지수와 손흥민, 제니와 지드래곤 그리고 뷔, 로제와 강동원, 리사와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 모두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전적으로 팬덤의 인기를 화력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흔치 않은 데다,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YG의 역대 열애설 역사 속에서 지수의 즉각적인 열애 인정은 몹시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블랙핑크가 현재 가요계 최정상에 서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공개 열애는 더욱 놀랍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현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해 tvN ‘군 검사 도베르만’ 올해 tvN ‘이번생도 잘 부탁해’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에서 떠오르는 배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근 세계적인 유명인사들과의 만남으로 그 영향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리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로제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둘째 며느리와 식사 자리를 함께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에는 지수가 내한한 맨체스터 시티 대표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인터뷰한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듯 성공가도를 달리는 와중에 기존 YG의 열애설 관련 기조까지 뒤집은 지수의 팀 내 첫 공식 열애가 어떤 의미인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YG와의 재계약을 코 앞에둔 시점으로, 그간 다양한 추측과 설이 이어져왔다. 그 가운데 블랙핑크와 YG의 열애설을 대하는 온도가 갑작스럽게 달라졌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의 최근 행보도 주목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지난달 20일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참석했던 모습이 재조명 됐다. 지수는 JTBC ‘설강화’에 함께 출연했던 김종수의 지인으로, 안보현은 영화 차기작 ‘2시의 데이트’ 제작사 인연으로 각각 초대돼 참석했지만, 당시 연인으로서 함께 자리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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