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폭염 이어져요…강릉 39도

노은지 2023. 8. 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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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 최고 기온은 39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 36도, 서울과 대전 35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저녁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전북과 경북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 호남 서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 사고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은 내일부터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밀어올리는 덥고 습한 공기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다음 주 초까지도 한낮에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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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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