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엔리케도 확언한 이강인 출전, 소화는 몇 분이나 할까?

조영훈 기자 2023. 8. 3.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전북전 출전을 확언한 가운데,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관심이 모인다.

그러나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고국을 찾은 만큼 선수와 감독 모두 출전을 낙관했다.

물론 90분을 소화할 수 없는 몸 상태이지만, 이강인은 반드시 출전한다.

이강인이 45분을 소화할 몸 상태가 된다면 전반전에 출전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는 그림이 그려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전북전 출전을 확언한 가운데,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관심이 모인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는 전북 현대와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올여름 PSG에 이강인이 입단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열린 르아브르 A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이후 출전이 불가능했다. PSG는 이후 일본 투어를 떠나 알 나스르·세레소 오사카·인터 밀란 등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는데, 이강인은 세 경기 모두 결장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고국을 찾은 만큼 선수와 감독 모두 출전을 낙관했다. 이강인은 경기 전날 취재진을 만나 "몸이 많이 회복돼 괜찮다. 당연히 90분을 뛸 수 있는 몸은 안 된다"라면서도 "경기를 뛰고 안 뛰고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출전 가능성을 낙관했다.

여기에 엔리케 감독이 쐐기를 박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할 수 있는 상태"라며 "몇 분이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출전한다"라고 답했다.

물론 90분을 소화할 수 없는 몸 상태이지만, 이강인은 반드시 출전한다. PSG는 전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1일 일본에서 인터 밀란전을 소화한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 훈련만 진행하고 실내로 들어갔다.

이강인·네이마르 등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거나 짧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은 조끼를 입고 상당히 긴 시간 패스 훈련 등 트레이닝을 했다.

일반적으로 프리시즌을 진행하는 경우, 전반전 선발 명단에 힘을 주고 후반전에 교체를 통해 체력을 비축한다.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두 팀은 전반전 주전을 모두 내세웠다.

이강인이 45분을 소화할 몸 상태가 된다면 전반전에 출전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는 그림이 그려진다. 그렇지 않다면 후반전 교체 자원으로 늦은 시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쿠팡플레이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