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잼버리 청소년에 '농경·사찰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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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하루 480명씩 3840명의 참가자가 벽골제를 비롯해 금산사, 스마트팜을 연계한 특색있는 영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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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하루 480명씩 3840명의 참가자가 벽골제를 비롯해 금산사, 스마트팜을 연계한 특색있는 영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경문화의 과거와 현재, 금산사의 사찰 문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외활동 프로그램은 △벽골제 한복체험과 문화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브리핑 청취와 견학 △금산사 템플스테이 체험 △계곡 트래킹 등 다채로운 코스로 꾸며졌으며,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해하기 쉬우면서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위기 상황 등 안전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소방과 경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상황실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농경문화의 본고장 김제를 각인시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잼버리 사전프로그램에 참여한 폴란드와 대만, 벨기에, 인도, 체코, 몽골, 독일, 미국 등 8개국 1240여 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벽골제와 금산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문화(한복 입기, 한지공예, 한국 음식 만들기 등)를 체험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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