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안보현의 완벽한 이상형 '♥지수'…"일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안보현이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에 과거 밝힌 그의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 2021년 패션지 엘르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연애 상담소' 코너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 이상형 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에 빠진 상황에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상담에 안보현은 "사랑이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사랑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없으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념일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왕이면 부담가지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이 좋아할 수 있게끔 기념일을 챙기는 건 좋지 않을까요"라며, "평소에 '예쁘다' '필요하다' 이런 말을 잘 기억했다가 특별한 날에 선물을 하면…그렇게 챙겼던 기억이 까마득히 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하겠다는 사연자는 안보현에게 일과 사랑을 어떻게 조율하냐고 물었다. 이에 안보현은 "일이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며 "군인도 틈틈이 휴가 나올 때 사랑을 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금은 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일하다 보면 정말 좋은 분을 저도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다가가려고 하지 않고 자유로운 만남, 자신감 있는 만남을 추구한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위적으로 만나려 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안보현은 30대가 되면 연애 상대를 보는 눈이 달라지냐는 질문에 "달라진다"고 답했다. "어릴 때 드라마 '허준'을 보고 '예진아씨'가 이상형이었다. '네 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를 보고는 배우 이나영 씨가 이상형이었다"면서 "지금은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제가 '자만추'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심스레 톡을 보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한 안보현은 "공감대 형성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라며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이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공감대 형성을 하는거다"라며 "제가 칭찬에 엄청 익숙하지 않은 사람인데, '고맙다' '수고했다' 입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안나왔다. 이성이 됐던 동성이 됐던 그들한테 표현을 좀 하다 보니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저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더라. 이성을 볼 때 그런 분들이 오히려 저한테 배려를 해 줄 때 호감이 �榮�"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순이' 지수를 위해 안보현은 용산의 지수 집으로 항상 향했다. 안보현은 지수의 스케줄에 맞춰 항상 용산의 지수 집으로 찾아갔으며, 맛집 음식을 포장하는 다정함도 보였다고. 또한 측근들은 두 사람이 연기, 노래, 패션까지 공통 분모가 많다고 밝히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숙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수는 안보현의 완벽한 이상형이다. 자연스럽게 만난 지수와 연기, 노래, 패션 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쁜 연인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는 배려에 지수가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블랙핑크 중 최초의 공개열애가 됐다. 이후 안보현 측 역시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지수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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