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급성 백혈병신약, 치료제 사용승인"

송연주 기자 2023. 8.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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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로 개발 중인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다국적 임상 1b상 중인 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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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임상 1b상 진행 중
[서울=뉴시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로고.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3.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로 개발 중인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치료 목적 사용 승인 제도는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있음에도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 아직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다국적 임상 1b상 중인 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약 30~35%가 보이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유전자 변이를 겨냥한다. FLT3 변이가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생존율이 낮고 재발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PHI-101은 기존 FLT3 저해제 사용으로 인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서 악성골수세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PHI-101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 중인 물질이 임상시험 단계까지 진입한 후보물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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