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최적 노선 찾는다
3호선 연장·경기남부철도 노선 검토
국토부 5차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경기 수원·성남·용인·화성시가 서울 3호선을 경기 남부 권역으로 연장하기 위한 최적 노선 찾기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이들 4개 지자체는 최적 노선이 나오는 대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3일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는 ‘서울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공동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지난 2월 경기도와 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이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발주했다.
용역기관은 내년 7월까지 △서울 3호선 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사업 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찾아낼 최적 노선은 2가지다. 서울 3호선 연장안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3호선(고양시 대화역~서울 송파구 오금역)을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연장하는 안이다. 1985년 개통한 서울 3호선은 5차례 공사를 거쳐 현재 송파구 오금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또 다른 최적 노선은 수서역~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최적 노선은 서울시가 서울 3호선 연장에 소극적일 때를 대비한 것이다.
경기도는 서울 3호선 연장이 실현되면 성남·용인·수원·화성시 지역에 거주하는 400만명의 서울 출퇴근길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쳐가면 좋은건 줄”…일본 향하는 태풍에 ‘더 센 폭염’ 의아 - 매일경제
- 덥다고 물 벌컥벌컥 “큰일 납니다”…‘이것’ 한스푼 탔더니 효과가 - 매일경제
- “찰스국왕 대관식도 함께 갔는데”…18년만에 파경 캐나다 총리, 왜? - 매일경제
- “자격 박탈하라”…베트남 미인대회 우승한 20대女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 명소 2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1위는 - 매일경제
- 부장 잘난척도, 과장 아부도 안보니 편해…회사단톡 이렇게 해두세요 - 매일경제
- “초전도체 협력업체? 아닌데요”…퀀텀에너지, 대기업 무단도용 의혹 - 매일경제
- “간 큰 손님 취급받을라”...삼겹살 먹다가 ‘리필’ 요구했다가는 - 매일경제
- 우크라이나 다뉴브 항 앞에 선박 100척 줄지어 선 까닭은 - 매일경제
- 유빈♥권순우 “공개연애 너무 좋아”…볼뽀뽀 자랑한 럽스타그램 [똑똑SNS]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