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단속 CCTV 야간 방범용으로 활용”··· 8일부터 운영 가능[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3. 8. 3. 14:08
강원 춘천시는 오는 8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야간에 방범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는 기존 1874대에서 1989대로 늘어나게 됐다.
춘천시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시민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6억원가량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춘천시는 올해 24억1000만원을 들여 290곳의 폐쇄회로(CC)TV를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전 취약지역 51곳에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오래된 CCTV 189대는 교체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야간에 방범용으로 활용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감시망이 더욱더 촘촘해 질 것”이라며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의 화질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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