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유치

유효상 기자 2023. 8. 3.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결선대회를 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3~2014년 천안시 연속 개최 이후 9년 만이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e스포츠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유치는 충남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8월 24-25일 아산서 개최
전국 선수·대표단 3000여명 방문
[홍성=뉴시스] 지난해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결선대회를 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3~2014년 천안시 연속 개최 이후 9년 만이다.

문체부는 개최지 접근성 및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등 도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져온 게임 분야 지역 인프라를 높게 평가했다.

내년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총 사업비 6억 5000만원(국비 3억 5000만원, 도비 3억원)을 투입해 8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게임 콘텐츠 산업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민선8기 도정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각종 대회와 리그 유치, 게임·디지털 콘텐츠 분야 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충남형 팁스형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원 이상 스타트업) 30개사 육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e스포츠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유치는 충남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