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휴게소서 지역 특산물 ‘대홍 복숭아’ 판매행사…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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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홍복숭아 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군은 홍천고유 품종인 대홍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와 소비사 선호도 파악을 위한 복숭아 품평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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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홍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홍복숭아 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군은 홍천고유 품종인 대홍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와 소비사 선호도 파악을 위한 복숭아 품평회를 가졌다.
화촌 농협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이 이상기후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판매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낮 기온 34도의 더운 날씨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했고, 완판 이후에도 시식행사 통한 택배문의가 쇄도했다.
대홍복숭아는 8월초에서 중순까지가 제철인 홍천의 지역특산물로, 과육이 단단하고 속은 붉은 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유일 품종인 홍천대홍복숭아는 최근 일조량이 늘어 전년도 보다 3~5브릭스(brix) 늘어난 평균 12brix의 고당도로 출하된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행사가 방문객들에게는 당도 높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이상기후로 동상해와 낙과피해로 시름이 깊은 농가에게는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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