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여행 간 20대 한국인 남성 실종…日 언론들도 나섰다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8. 3. 14:06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국인 남성 윤세준씨(27)가 두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윤씨의 실종 사실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2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윤씨는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던 중 실종됐다.
윤씨가 일본으로 떠난 건 지난 5월 9일이다. 마지막으로 행방이 확인된 때는 지난 6월 8일 오후 9시 4분경으로 와카야마현 쿠시모토쵸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던 중 친누나와 나눈 통화가 마지막이다.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씨 실종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도 윤씨를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윤씨는 1996년생으로 키 175cm의 마르지 않은 체형이다. 오른쪽 볼에는 작은 흉터가 있다. 여행 당시 검은색 배낭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과 총영사관은 윤씨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우리 경찰도 그의 행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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