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전환…910선 등락

이정현 2023. 8. 3.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88포인트) 오른 911.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하며 90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오전 한때 917.34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0.21%↑, 911.64 거래중
하락 출발 후 개인 매수세에 반등…외인·기관 ‘팔자’
업종별 혼조세, 시총 상위 상승 우위
에코프로 2%대↑, 서남·파로스아이바이오·나노브릭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88포인트) 오른 911.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하며 90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오전 한때 917.34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개인 매수세가 반등을 이끄는 모양새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86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94억 원, 기관은 243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만3973.45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밸류에이션 성장주 중심으로한 미 증시 급락과 부진한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퀄컴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일 국내 증시에서 일정부분 선반영했다는 점을 감안 시 주가 급락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금융과 유통이 2%대 상승 중인 가운데 정보기기, 의료·정밀, 제조,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오락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컴퓨터스비스, 금속, 디지털, 종이·목재, 건설, 기계장비, 운송·부품, 통신장비 등은 1%대 약세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비금속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강보합, 에코프로(086520)가 2%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는 4%대, 에스엠(041510)은 2%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급성백혈병 치료제 응급임상 승인을 받은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와 나노브릭(286750) 그리고 최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초전도체 테마주 서남(29463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국일신동이 24%대, 모비스(250060)가 2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지니너스(389030)와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11%대, 센서뷰(321370)와 알체라(347860), 다원시스(068240)는 9%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