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전환…91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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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88포인트) 오른 911.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하며 90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오전 한때 917.34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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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 후 개인 매수세에 반등…외인·기관 ‘팔자’
업종별 혼조세, 시총 상위 상승 우위
에코프로 2%대↑, 서남·파로스아이바이오·나노브릭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88포인트) 오른 911.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하며 90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오전 한때 917.34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만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만3973.45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밸류에이션 성장주 중심으로한 미 증시 급락과 부진한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퀄컴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일 국내 증시에서 일정부분 선반영했다는 점을 감안 시 주가 급락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금융과 유통이 2%대 상승 중인 가운데 정보기기, 의료·정밀, 제조,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오락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컴퓨터스비스, 금속, 디지털, 종이·목재, 건설, 기계장비, 운송·부품, 통신장비 등은 1%대 약세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비금속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강보합, 에코프로(086520)가 2%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는 4%대, 에스엠(041510)은 2%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급성백혈병 치료제 응급임상 승인을 받은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와 나노브릭(286750) 그리고 최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초전도체 테마주 서남(29463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국일신동이 24%대, 모비스(250060)가 2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지니너스(389030)와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11%대, 센서뷰(321370)와 알체라(347860), 다원시스(068240)는 9%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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