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화사→김완선·레드벨벳, 역대급 컬래버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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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선후배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11회에서는 마지막 유랑 여정인 서울 콘서트 1부가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유랑단 첫 모임에서 즉석으로 선보인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가수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보아의 '마이 네임'(My Name) 무대를 준비했다.
유랑단 맏언니 김완선과 엄정화도 개인 신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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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11회에서는 마지막 유랑 여정인 서울 콘서트 1부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네버 엔딩 크레딧'(Never Ending Credit)의 타이틀로 꾸며진 서울 공연 현장을 담아냈다. 첫 번째 스테이지로는 팬들이 원했던 곡들 위주로 꾸며지는 소취송(소원 성취 송) 공연이 공개됐다. 팬들이 직접 곡을 선정했고, 그중에서도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곡을 선보였다. 엄정화는 '몰라', 김완선은 '사랑의 골목길', 보아는 밴드 라이브에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무대를 선보인다. 이효리는 국악 선율에 봉산탈춤 퍼포먼스를 더한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유랑단 첫 모임에서 즉석으로 선보인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가수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보아의 '마이 네임'(My Name)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 이효리의 응원 한마디에 화사가 감동의 눈물을 보이게 했다는 후문.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유랑단 첫 모임에서 단체곡 발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는 멤버들은 서울 공연을 위해 극비리에 신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또한 멤버들의 연습 현장도 깜짝 공개됐다.
유랑단 맏언니 김완선과 엄정화도 개인 신곡을 발표했다. 특히 엄정화는 2008년 발매된 '디스코'(D.I.S.C.O)를 2023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스코 에너지'(Disco Energy)를 공개했다. 가수 선미 '가시나', 태양 'VIBE', 걸 그룹 블랙핑크 지수 '꽃' 등 히트곡 메이커인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실력파 래퍼 저스디스가 피처링으로 나섰다.
김완선은 다비치 '8282', 에일리 '보여줄게' 등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이현승과 손을 잡았다. 무엇보다 기존 곡들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뽐내는 신곡 '라스트 키스'(LAST KISS) 준비했다고. 특히 김완선은 작곡가가 자신을 향해 '선생님'이라는 극존칭을 쓰자 "제가 뭘 가르쳤다고. 누나라고 하면 안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선후배 댄수 가수와의 뜻깊은 컬래버 공연도 서울 공연을 수놓았다.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의 '가장무도회', 엄정화와 현아의 '컴 투 미 + 드리머'(Come 2 Me + Dreamer)까지, 후배 가수들과의 역대급 컬래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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