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상승… 전세도 2주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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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3주 연속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전세도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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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인천 연수·중구, 경기 과천·화성·하남 등 강세
전세도 0.02% 오르며 2주 연속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3주 연속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전세도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서울 아파트 값도 0.08% 상승하며 지난주(0.06%) 대보다 올랐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9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는 송파(0.27%)·강남구(0.18%)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7%)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20%)와 성동구(0.18%), 동대문구(0.12%), 용산구(0.10%)도 상승 했다.
인천(0.07%)과 경기도(0.08%)는 지난주 대비 각각 0.02%씩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 중구(0.21%), 연수구(0.22%), 남동구(0.14%) 등은 상승했지만, 계양구(-0.05%)가 하락세였다. 경기는 과천시(0.48%), 하남시(0.45%), 광명시(0.43%), 화성시(0.45%)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동두천시(-0.33%) 등은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0.01% 내려가면서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다만, 세종(0.16%)은 소담·나성동 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도 “지역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은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9% 오르며, 지난주(0.08%)보다 소폭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0.08%)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07%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0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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