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양극화 심화...과천·성남·화성 뛰고, 고양·동두천·의정부는 모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률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도 증가했고, 지방도 하락률을 줄여 상승전환을 앞뒀다.
서울 강북권에선 마포구(0.20%)는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가도 동반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률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도 증가했고, 지방도 하락률을 줄여 상승전환을 앞뒀다. 경기도에서는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의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7월 5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 0.03% 상승, 전세 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은 상승,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0.05%), 부산(-0.05%), 전북(-0.04%),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권에선 마포구(0.20%)는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대문구(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0%)도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27%)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0.17%)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에선 계양구(-0.05%)는 작전·용종·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연수구(0.22%)는 옥련·연수동 구축 위주로, 중구(0.21%)는 중산·운서동 신축 위주로, 남동구(0.14%)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권에선 경기 북부 지역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동두천시(-0.33%)는 생연·송내·지행동 위주로, 의정부시(-0.09%)는 민락·용현·금오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남부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과천시(0.48%)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신축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반송·기안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 및 서울(0.08%→0.0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기대 심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서 롤스로이스 인도 돌진 20대女 덮쳐…운전자 `케타민 양성`
- "피곤하지? 이거 먹어" 졸피뎀 먹이고 女직원 성폭행한 40대男
- 편의점 진열대 차는 아이 말리자..."점주에 음료수 집어던진 부모"
- 세련된 옷차림 여성 낀 3인조 강도, 214억 보석 털고 사라졌다
- "천사를 봤네요"... 땡볕 지쳐 쓰러진 남성에 생수 건넨 여성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