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무원 선택적 주4일제 확대…"평일에도 1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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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를 허용하는 '선택적 주휴 3일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 공무원들은 육아나 간병 등의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주 총 근로시간 유지를 조건으로 하루 더 쉴 수 있는 선택적 주휴 3일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일본의 공무원 인사행정 기관인 인사원은 이제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을 확대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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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자 통신비 등 지급하는 등 부담 경감안도 내각에 요구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를 허용하는 '선택적 주휴 3일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 공무원들은 육아나 간병 등의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주 총 근로시간 유지를 조건으로 하루 더 쉴 수 있는 선택적 주휴 3일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일본의 공무원 인사행정 기관인 인사원은 이제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을 확대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사원은 국가공무원의 근무시간과 휴일을 규정한 법률 개정을 내각과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선택적 주휴 3일제는 주말 외에 평일에 하루를 더 쉬는 구조다. 남은 4일의 근무 시간을 늘려 주당 근로시간을 확보하도록 돼 있다.
일본 인사원은 제도 확대가 외근자의 귀가나 직원의 병원 진료가 쉬워지고 자격증 취득이나 대학원 진학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사원은 일정 기간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해 통신비나 광열비를 지급하는 등 부담을 경감하도록 내각에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근무 종료부터 시작까지 일정 휴식시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근무 간 인터벌' 도입과 여름휴가 기간 확대 등을 요구사항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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