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바닥 찍고 오르나"…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폭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폭도 늘어났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0.01% 상승에서 0.02%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부동산원은 "교통·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임차수요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 지역 중심 매수문의 증가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폭도 늘어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7월 마지막주(7월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0.08%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0.07% 상승에서 0.09%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5%→0.07%), 경기(0.06%→0.08%)도 모두 상승폭이 늘었다. 지방은 0.02% 하락에서 0.01% 하락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구체적으로 5대 광역시는 전주와 동일하게 0.03% 하락, 8개도 0.02%에서 0.01% 하락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은 0.25% 상승에서 0.16% 상승해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0.16%→0.20%)는 대흥·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12%→0.18%)는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0%→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09%→0.10%)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도 송파구(0.14%→0.27%)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강남구(0.09%→0.18%)는 압구정·대치동, 강동구(0.11%→0.17%)는 암사·명일동 구축, 양천구(0.12%→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74개에서 이번주 78개로 보합 지역은 10개에서 17개로 늘고 하락 지역은 92개에서 81개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도 "지역 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거래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0.01% 상승에서 0.02%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06%→0.07%)은 서울(0.07%→0.08%), 경기(0.07%→0.08%)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보합(0.00%)을 유지했다.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7%↓→0.04%↓)와 8개도(0.03%↓→0.02%↓)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0.14%→0.2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0.22%→0.16%)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마포구(0.15%→0.17%)는 아현·성산동 주요단지, 은평구(0.12%→0.13%)는 진광·응암동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동구(0.16%→0.26%)는 암사·명일동, 동대문구(0.10%→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교통·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임차수요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동반 상승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