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남자 혼영 150m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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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28·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23 맨체스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자부 조기성, 이인국(28·안산시장애인체육회), 조원상(31·수원시장애인체육회), 여자부의 강정은(24·대구광역시 달서구청)과 임은영(2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5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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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 3축 단축해서 기쁘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조기성(28·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23 맨체스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기성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열린 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SM4 등급) 결선에서 2분34초15를 기록, 2분32초67의 아미 오메르 다다온(이스라엘)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조기성은 지난 1일 남자 평영 50m(SB 3등급)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이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은메달 획득 후 조기성은 "메달보다 기록을 3초나 단축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평영에 이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행복하다"며 "뒤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가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심리지원을 위해 같이 와주신 심리분석연구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자부 조기성, 이인국(28·안산시장애인체육회), 조원상(31·수원시장애인체육회), 여자부의 강정은(24·대구광역시 달서구청)과 임은영(2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5명이 출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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