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일 '찜통더위' 한풀 꺾일 듯…최고 80㎜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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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내일(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연일 30도를 웃돌았던 광주·전남 지역의 낮 기온은 2~3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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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청, 예상 강수량 6∼60㎜로 예보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4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내일(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6∼60㎜로, 전남내륙에는 최고 80㎜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연일 30도를 웃돌았던 광주·전남 지역의 낮 기온은 2~3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찬 공기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면서 형성된 비구름대에 의한 것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적으로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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